안녕하십니까.
    
<미숙아 지속관리 시범사업>의 단장을 맡고 있는 대한신생아학회 장기추적 TF 위원장 김이경입니다. 본 시범 사업은 성장과 발달의 위험이 일반 신생아와는 다른 고위험 미숙아들이 최선의 성장·발달을 성취할 수 있도록 맞춤형 다학제 전문 추적진료를 받도록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의 사업입니다. 특히 진료가 꼼꼼하고 편안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용 코디네이터 간호사가 각 가정과 쌍방향 의사소통을 하고 진료실 진료도 보조 하게 됩니다.     
고위험 미숙아들은 예상치 못한 이른 출생으로 신생아 중환자 집중치료동안 신체와 생리의 미숙으로 개인별로 다양한 질환과 치료를 겪게 됩니다. 따라서 퇴원 후에도 미숙아 관련 질환에 대한 진료 뿐 아니라 신체성장과 발달에 대한 모니터가 강조된 추적진료가 필수적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일반 신생아 추적을 위한 영유아 건강 검진 프로그램은 있지만 고위험 미숙아에 맞춰진 체계적인 추적진료 시스템은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부모님들이 스스로 의료시스템 내에서 길을 찾거나 재활치료의 필요성을 판단하는 무거운 짐을 지기도 해서 그 결과 과잉 또는 과소의 발달중재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고위험 미숙아의 성장·발달을 모니터하는 국가적인 체계를 확립하여 운영한 <미숙아 지속관리 시범사업>이 2021년부터 진행 되어 왔습니다.           
이제 사업이 4년째를 맞으면서 사업의 서비스를 받으신 미숙아 부모님들의 소중한 의견과 또 사업의 코디네이터 간호사들의 경험을 담아 이와 같은 수기집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부디 이와 같은 현장의 목소리가 앞으로 <미숙아 지속관리 시범사업>을 이해하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수기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과 정리에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코디네이터 간호사님들, 그리고 사업단 교수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4년 6월
<미숙아 지속관리 시범사업> 단장 김 이 경